한명숙 "장애인 복지가 최우선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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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한명숙 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장애인단체 임직원들과의 간담회를 열고 민주통합당의 7개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민주통합당이 이날 발표한 공약은 ▲대통령 직속 '장애인위원회' 설치 ▲장애인연금의 현실화 ▲장애인 건강권 보장 ▲장애인 이동권 보장 ▲장애인의 지역사회 정착 지원 ▲여성 ·소수 장애인을 위한 지원체계 마련 ▲장애인의 수요에 맞는 개별화된 서비스 지원체계 마련이다.
한명숙 대표는 이자리에서 "현 정부들어 장애인 정책은 한 발짝도 가지 못했고 오히려 퇴행했다"며 "장애인들이 받는 자그마한 복지도 박탈당하는 역행을 이명박 정부들어와서 했다. 이것은 소외자나 약자, 특히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각에도 문제가 있고 철학도 없었고, 공약도 아주 빈약하게 초라하게 만들었는데 그 공약도 지키지 않았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또 "수십조를 강바닥을 파헤치는데 처부은 이 벙부가 정말 복지 분야의 투자는 재정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다 폐기해 버렸다"며 "현 정부는 서민뿐만 아니라 힘들게 살아가는 소외자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었다. 오히려 1% 부자정권의 횡포에 지난 4년간 모든 사람들이 힘들게 지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통합당의 7대 장애인 공약을 발표하고 "올해 총선과 대선을 향한 민주통합당의 마음 자세는 서민, 소외된 자와 더불어 반드시 여러분을 대변해서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또 "보편적 복지 가운데 장애인 복지는 최우선 과제"라며 "민주통합당이 집권하면 오늘 한 약속을 반드시 지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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