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일자리 창출 로드맵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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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는 14일 올해 일자리 창출 로드맵을 발표하고 1만1천200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구가 발표한 이번 일자리창출 계획은 민간기업 유치 5천개, 사회적기업·마을기업 육성 239개, 공공일자리 3천159개, 취업지원 2천802개다.
이를 위해 구는 ▲민·관협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을 위한 취업지원서비스 강화 ▲지역맞춤형 직업능력 개발 훈련으로 구인·구직자간 미스매치 해소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고용 장려 ▲유관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5대 역점 추진전략으로 선정 추진키로 했다.
이중 취약계층을 위한 취업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해 구는 구 취업정보센터를 통해 노동부 워크넷, 서울시 일자리플러스센터 등 광역네트워크를 통해 구직자와 구인업체를 실시간으로 매칭할 계획이다.
구는 올해 1천500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4월과 10월에는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목요일을 구인·구직매칭데이로 지정 운영하게 된다.
특히 구청을 면접장으로 제공해 구직자와 구인업체간 만남의 장을 주선하며 공공근로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에 16억2천만원, 자활근로사업에도 63억을 배정해 모두 1천280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밖에 가사간병도우미, 장애인 일자리, 다문화가족 생활지원 등에도 11억원을 배정해 230개의 일자리가 만들 것이라고 구는 밝혔다.
지역맞춤형 직업능력 개발훈련으로는 일자리 창출사업 수행기관을 선정해 지역특성에 맞는 인재양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올해는 (사)한국디지털컨버전스협회, 강서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청년고용창출, 유통전문가, 취약아동 학습멘토, 장애아동 보육교사 양성사업을 펼치게 된다.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인을 위해서는 지역 직업훈련기관에 위탁해 장애유형, 특성, 지역사업체의 수요를 반영한 직업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업희망 구직자를 대상으로 직업정보 탐색법,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면접기술 전수를 위해 3월부터 취업준비교실을 운한다는 방침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지역 일자리가 늘어나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 것이고 구민의 삶의 질도 덩달아 향상될 것"이라며 "구민복리를 위한 최고의 복지정책은 일자리 창출이므로 앞으로도 이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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