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올해 첫 장애인 정책 포럼 열어 > 기획 연재

▲ 국민연금공단은 15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장애인정책포럼을 열고 장애인지원사업계획을 발표한 뒤 앞으로의 발전계획을 논의했다.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은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등 주요 장애인단체 대표와 학계, 언론, 국회관계자로 구성된 장애인 정책포럼을 발족하고 15일 오전 프레스센터에서 올해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올해 시행할 장애인지원사업들을 설명한 후 포럼위원들의 조언을 들었으며, 대구대학교 조한진 교수의 ‘장애인복지 전달체계개편방향’과 장애인부모연대 김기룡 사무총장의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제정 및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발제가 있은 후 포럼위원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김민수 공단 업무이사는 인사말에서 "장애정책의 패러다임이 의료적 모델에 의한 시혜에서 사회적 참여를 통한 권리로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인필 장애인지원실장은 "포럼참여 위원들의 다양한 제언과 공단사업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직원들과 합심해 열정적으로 장애인지원사업을 전개함으로써 국민연금공단이 장애인들로부터 긍정적 인식을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매분기 마다 포럼 주제를 제안 받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논의 과제를 정하고, 이에 대해 위원들과 충분한 토론을 함으로써 포럼의 실효성을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