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확대 > 기획 연재

강원도는 지방공무원 533명을 선발하는 2012년 강원도 지방공무원임용시험 시행계획을 9일 확정·발표했다.

이번 선발예정인원은 지난해(346명)보다 65%(187명) 증가(일반직 465명, 소방직 68명)했으며 지난해에는 일반행정7급을 6명 선발했으나 올해는 3배 가량 확대해 17명을 선발할 방침이다.

특히 장애인과 저소득층은 별도 구분모집할 예정으로 장애인 선발은 전체 선발예정인원(533명)의 3%에 해당하는 16명,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보호대상자를 포함하는 저소득층 선발은 9급 공채 선발예정인원(421명)의 4%인 17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도에 따르면 올해 시험문제 출제도 지난해와 다소 다르게 시행된다.

지난해는 공채시험의 전과목을 행정안전부에서 출제함에 따라 공채시험 문제는 공개해 수험생이 가져 갈 수 있었으나, 올해는 일부 직렬의 선택과목 시험문제는 강원도에서 출제해 시험문제가 공개되지 않아 수험생이 가져갈 수 없다. 또 소방직 시험문제 또한 중앙소방학교에서 출제해 문제를 공개하지 않고 회수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 춘천, 원주, 강릉시 지역을 제외한 15개 시·군의 거주지 응시자격이 대폭 강화된다.

2012년1월1일이전부터 최종시험(면접시험)일까지 해당 시군에 본인이 주민등록 돼 있으면서 해당 시군에 출생부터 2012년1월1일까지 주민등록 합산 3년 이상인 자로 제한된다.

주요 시험일정으로는 8·9급 및 소방직 임용 필기시험이 오는 5월12일, 7급 및 연구·지도직, 의료기술9급 필기시험이 오는 9월22일 전국 동시 실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원도청 홈페이지(www.provin.gangwon.kr) 시험정보란 ‘2012년도 강원도 지방공무원 임용시험시행계획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