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 청각 장애인 월 1만5천원이면 스마트폰 이용 가능
방통위, 시각 청각 장애인 배려한 스마트폰 요금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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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1만5000원 수준의 장애인과 노인 대상 스마트폰 요금제가 선보인다고 방송통신위원회가 발표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31일 SK텔레콤이 인가 신청한 장애인 및 노인대상 스마트폰 전용요금제에 대해 이용약관을 인가했다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청각 장애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올인원 손사랑’ 요금제를 7일 출시하고 시각 장애인 대상 ‘올인원 소리사랑’ 요금제는 12월 중 출시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각 장애인 스마트폰 요금제(SK텔레콤 올인원 손사랑 요금제)는 월 3만4000원에 영상 110분, 문자 1000건, 데이터 100MB 등 영상통화와 문자를 많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시각장애인 스마트폰 요금제(SK텔레콤 올인원 소리사랑 요금제)는 월 3만4000원에 음성 250분, 문자 50건, 데이터 100MB 등 음성통화를 많이 제공한다.
장애인 스마트폰 요금제는 요금할인 월 1만1000원과 장애인 요금 35% 감면 제도를 함께 고려하면 부가세 미포함 월 1만5000원에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게 통신사 측 발표다.
작성자이태곤 기자 a352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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