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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장애인 인권침해대책특위 구성 합의

한미 FTA, 17일 재논의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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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는 원내대표 회담을 열고 성폭력 등 장애인에 대한 인권침해 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14일 합의했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귀빈식당에서 오찬 회담을 갖고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합의문에 서명했다.

  또 북한에 억류된 '통영의 딸' 신숙자씨 모녀의 조기송환을 촉구하는 결의안과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개정 촉구 결의안도 여야 합의로 처리하기로 했다.

  특히 최대 쟁점사항인 한미 FTA는 오는 17일 외통위 끝장 토론이 끝난 뒤 재논의하기로 했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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