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문화바우처카드 확대 시행
청소년·복지시설거주자 대상 개인카드 추가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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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는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세대당 5만원권 1개를 발급해오던 문화바우처카드를 앞으로 청소년(만10~19세)과 복지시설 거주자에 한해 개인카드를 추가 발급한다고 5일 밝혔다.
대상자는 문화바우처 홈페이지나 읍면동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 카드 발급 신청을 하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1인당 연간 5만원을 사용할 수 있는 문화카드를 무료로 발급해 배송해준다.
청소년 추가 발급은 세대당 7명(최고 35만원)까지 신청 가능하고 보호자의 대리신청도 가능하다.
단, 복지시설 거주자 가운데 미신고 시설 거주자는 제외된다.
대상시설은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한부모가족복지시설, 여성복지시설, 부랑인복지시설 등이다.
문화바우처는 대상자가 연간 1인당 5만원권의 문화카드를 발급받아 온오프라인에서 도서·음반 구입은 물론 영화·공연·전시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카드결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조정훈 전남도 문화예술과장은 "문화바우처카드를 세대당 1매 발급에서 1인당 1매로 확대한 만큼 가족이나 시설단위로 신청해 문화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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