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점자명함 갖기 행사 열어 > 기획 연재

  경상북도는 범국민적 점자명함 사용 운동의 일환으로 28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도청 현관 로비에서 '점자명함 갖기 행사'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점자명함은 일반명함에 양각의 점자를 새겨 넣는 방식으로 글자의 크기를 조절할 수 없는 점자의 특성상 이름, 직책, 소속, 전화번호 등 4개 정도 간단한 내용이 명함에 새겨진다.

  경북점자도서관이 주관인 이번 행사는 경북도청 직원 및 일반 민원인을 대상으로 마련됐다.

  경북도 김재탁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점자 명함 갖기 운동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도민을 대상으로 꾸준한 캠페인을 통해 앞으로도 이와 같은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