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크로 장애인 일자리 만든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서 만든 ‘쌀케이크’ 군부대 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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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장애인들이 직접 만든 ‘쌀케이크’가 국방부 장병 생일용으로 납품된다.
서울시에서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 5곳은 지난해 시작한 국방부 장병 케이크 납품사업에 참여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에 시는 "장애인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과 자립의 발판이 되고 있으며 16개 군부대 장병들에게는 맛 좋고 우수한 품질의 케이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방부 쌀케이크 납품사업은 47만 명 장병들의 생일용 케이크로 사용되는 연간 47억 원 규모의 시장으로 전국 21개 시설에서 참여하고 있다.
국방부 병사 생일용 쌀케이크를 납품함으로써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여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매출신장을 통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고용유지와 임금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하광택 마포구립장애인직업재활센터 원장은 “장애인생산품 판로의 모델화를 위해서는 전국 21개 모든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만드는 쌀케이크의 품질을 동일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향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경영지원 센터를 적극 활용하여 제품에 대한 품질 향상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더 많은 납품처를 확보해 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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