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대학, 장애인 맞춤교육 프로그램 운영
교과부, 각 대학 24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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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이 이달부터 전국 5개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시범 운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장애성인 평생교육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금오공과대(구미), 백석대(천안), 이화여대(서울), 충주대(충주), 한국폴리텍Ⅱ대학(인천)에서 장애 성인 139명을 대상으로 총 13개의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들 대학은 장애유형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운영하고 각 대학의 프로그램 내용을 보면 금오공과대는 만성정신장애 성인들이 공예활동과 도예 활동을 통해 사회적응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개설했다.
백석대는 장애 특성에 따라 헬스, 좌식 배드민턴, 수영 등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을, 이화여대는 장애성인의 건강 관리와 경제 학습을 통해 독립적인 생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충주대는 택견을 통한 장애인 건강증진을, 한국폴리텍Ⅱ대학은 교통사고나 재해로 장애를 가진 지체(산재) 장애성인들을 위한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교과부는 이들 대학에 각각 2400만원을 지원하게 되며 사업 결과를 평가한 뒤 확대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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