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용찬 한국장애인개발원장 취임식 열려
"장애인정책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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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애인개발원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2대 원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원장에 취임한 변용찬 씨가 취임사를 하고 있다 |
한국장애인개발원 2대 원장에 변용찬(54) 씨가 취임했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은 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이룸센터에서 원장 취임식을 열고 이를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한나라당 이정선 의원, 최동익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장, 한국장애인개발원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변 원장은 취임사에서 "개발원이 수행하고 있는 연구와 사업을 장애인 정책으로 승화시키고 한국의 장애인정책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개발원의 사업 중 장애관련 조사연구 및 정책개발 사업을 중심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애인개발원은 지난달 11일 제72차 이사회에서 변 씨를 차기 원장으로 선정해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
변 원장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보건대학원에서 보건학 석사를 받은 뒤 미국 유타주립대학에서 사회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1992년 통계청을 거쳐 1995년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 사회정책연구실장 등을 역임했다.
변 원장의 임기는 2014년까지 3년간이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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