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10년’의 전략적 이행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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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장애대회를 앞두고, 유엔에스갑(UNESCAP) ‘새로운 10년’의 전략적 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아태지역의 장애엔지오(NGO) 교류회가 1~2일,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
교류회는 첫날 ‘제2차 아태장애인 10년 평가와 새로운 10년의 엔지오 역할’이라는 주제로 UN장애인권리협약위원회 김형식 위원의 기조강연과 각국에서 참여한 장애 리더들로부터 해당 국가의 경험과 이행 방안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열렸다.
둘째날에는 UN 장애인권리협약위원회 론 맥칼럼 위원장의 ‘국가의 장애인권리협약 비준과 실효적 이행방안’에 대한 기조강연을 듣고, 이어 참가자간 토론과 새로운 10년을 향한 아태지역 장애NGO들의 의지를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현재 한국 정부는 지난 2008년 12월 생명보험의 가입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는 협약 제25조 e항 유보와 선택의정서를 제외한 채, 유엔장애인권리협약만을 비준한 상태다. 이번 교류회를 통해 APDF 조직위는 한국 정부의 장애인권리협약의 완전한 비준을 촉구하며, 특히 2012년 10월 한국에서 열리는 유엔에스캅 고위급회의에서 ‘새로운 10년’의 핵심 장애정책 아젠다로 논의할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한편 APDF 조직위는 오는 30일 남아시아 장애인계와의 교류 구축을 위해 파키스탄에서 열리는 ‘국제장애인리더쉽 컨퍼런스’에 참가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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