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생활 속 인권개선 아이디어 공모
"작은 아이디어가 일으키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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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다음달 1일부터 ‘생활 속 인권개선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거주 외국인을 포함한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명함 만들기, 여성 채용 제한 금지 등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의 권리 증진, 차별 해소, 이웃간 존중과 호혜성 회복 등을 위한 아이디어라면 어떠한 내용이라도 응모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개월간으로 제안서를 작성해 광주시 홈페이지, 우편, 이메일, 팩스,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인권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인권지향성, 창의성, 실현가능성을 검토해 수상작을 선정하게 되며 수상자들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상 1인 50만원, 우수상 2인 각 30만원, 장려상 9인 각 10만원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이번에 채택된 아이디어는 앞으로의 인권도시 육성 사업에 적극 반영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의 작은 아이디어가 변화를 일으키고 이를 통해 차별과 소외 없는 인권도시 광주,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들 수 있다"며 많은 주민의 참여를 당부했다.
작성자이승현 기자 walktour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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