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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장애인권교육용 어깨동무문고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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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 이사장 김성재)는 넷마블문화재단(이하 넷마블, 이사장 방준혁)과 함께 오는 4월 11일(목)부터 22일(월)까지 인사동 아라아트센터 1층에서 “2019년 어깨동무문고 전시회”를 개최하며 오프닝 행사는 4월 11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에 연구소는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넷마블과 함께 발간한 장애인권교육용 그림책 4종으로 참여하며, 넷마블은 2018년 문화재단 출범 후 19년에 발간한 그림책 6종을 전시한다. 전시 패널을 낮게 설치하여 휠체어 장애인과 아이들도 편안히 관람할 수 있다.

 전시는 11인의 작가 그림책 10종의 실물 전시는 물론 원화를 설치하고 관련 영상을 상영하는 등 다양한 감상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어 있다. 전시 그림책들은 모두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인권교육을 목적으로 제작되었다. 전시회를 통해 주제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전문가와 협업은 물론 글 작가와 삽화 작가가 기울인 노력과 창작열을 엿볼 수 있다.

 전시회에는 짜잔(가까이서보기 멀리서보기, 2014), 박진명, 윤지혜(한이네 마을에 큰 일이 생겼어요, 2015), 이상엽, 신동민(황금 깃털 앵무새를 찾아서, 2016), 이소나, 유경화(똥!똥!똥!, 2017), 이소라(빨간사자 아저씨, 2019), 진보경(조금 특별한 내 친구, 2019), 성영란(혜영이, 2019), 명형인(클라라를 찾아 온 몬스터, 학교에간 몬스터 외 1권, 2019) 총 11인의 작가가 참여했다.

 이중 이상엽, 이소나 작가와 넷마블문화재단 그림책 명형인 작가는 장애인 당사자 작가로 참여하여 글의 진정성을 높였다. 16년 삽화 작업의 신동민 작가는 발달장애인 작가의 독특한 작품 해석력을 선보였고 협업이 가능함을 증명해 보였다. 17년에는 기성 동양화가인 유경화 지체장애인 작가가 삽화 작업에 참여하여 그림책의 삽화를 하나의 작품 수준으로 격상시켰다.

 연구소 김성재 이사장은 전시회 개최에 대해 “연구소는 넷마블게임즈 시절부터 장애인식개선이란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함께 그림책을 만들었고 이번 전시회에는 넷마블문화재단 출범 후 제작한 그림책을 다수 볼 수 있다. 연구소가 기업의 가치 창출을 위해 기여한 결과를 확인하게 되어 크게 환영하는 바이며 넷마블문화재단의 영향력 있는 사회공헌활동이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작성자박관찬 기자  p306kc@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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