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발달장애 미술가들, LA에서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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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미국 LA DAILY ART CENTER에서 한국 발달장애 예술가들의 작품 전시회 [2019 Spirit of ART]가 열린다.
서양화가이자 한국자연미술협회 회장인 유미경 씨가 기획하고 유미경 회장과 김지선 씨(서양화가, 자운재갤러리 관장)가 진행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발달장애화가 18인과 미래꿈나무작가 12인이 참여할 예정이다. 특히 전시작가 중 11인은 직접 미국 LA에서 전시일정을 함께 소화한다.
이번 전시회에는 미국 오바마정권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위원이고, 현재 Sharon Quirk-Silva 주하의원과 일하고 있는 Joe Pak(박동우) 씨가 전시작가들을 격려하기 위해 전시장에서 표창장을 시상할 예정이다.
Sharon Quirk-Silva 주하의원과 Joe Pak 씨는 이번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부모 대표인 김은정(이규재화가 어머니) 씨에게 앞으로 이어질 한국과 미국의 교류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전시회를 기획한 유미경 회장은 “자신만의 시각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표현하는 한국의 발달장애 미술가들에게 새로운 출발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하며 “전시와 함께 LA 지역의 예술가들과 문화예술을 교류할 예정이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규재화가의 어머니 김은정 씨는 “이번 전시회로 우리 발달장애 미술가들의 넓고 활발한 활동과 독특한 화풍을 알리는 국제교류의 물꼬가 되었으면 좋겠다” 라고 하며 “의미있는 전시회인만큼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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