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시각장애인 "마음에 문(文)을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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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성북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여성시각장애인들을 위한 문예창작 교육프로그램 ‘마음에 문(文)을 열다’를 오는 9~11월 3개월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교육프로그램이 "여성시각장애인들의 자존감 회복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며, 문학적 소질 개발을 통해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개인별 능력을 고려한 맞춤식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창작작업을 통한 여성시각장애인의 잠재적 능력 개발, 작품발표와 대외적 문학활동 등 여성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는 물론 직업군개발 및 장애인 인식개선에도 기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특강은 현직에서 활동 중인 교수, 소설가, 시인, 수필가 등을 초빙해 진행된다.
또 각종 공모전 참여, 문학기행, 작품 전시회 및 작품집 을 발간하며 공모전 참여 후 입상자는 문학인으로 등단함으로써 직업인으로 작가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교육을 희망하는 여성시각장애인은 8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사회복지법인 대한맹인복지회(02-923-4555)로 신청하면 된다.
이정관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앞으로도 장애와 여성이라는 이중 제약으로 교육기회를 갖지 못한 여성장애인들의 역량강화를 꾀할 수 있도록 효과성 높은 프로그램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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