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기 장애우대학 및 제3기 연구과정 개강식 및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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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사장 고영철, 소장 임수철)가 11일 오후 7시부터 인천광역시 사회복지회관 3층 대강당에서 제11기 장애우대학 개강식을 개최한다.
개강식은‘장애우·비장애우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세상’이라는 주제로 크게 1·2부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식전행사로 연구소 및 장애우대학 소개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며, 1부에는 인천 관내 관, 정계 및 18개 장애인 단체장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수강생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부에는『미래도시 인천의 발전과 사회복지의 비젼』이라는 주제로 홍인식 인천광역시 사회복지사협회장의 특별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강연 주제는“개인의 개성이 존중되고 인격이 보장되는 도시, 장애가 천형이 아닌 극복가능한 차이로 인정되는 도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 없이 하나되는 도시로서의 인천광역시의 성장·발전에 대한 비젼”이다.
장애우대학은 지난 2001년 제1기 수료생을 배출한 이후 지난해까지 총 6백 여명의 동문들을 배출하였고, 동문들은 장애 복지발전과 장애 인식개선, 장애인 삶의 질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이날 장애우대학의 심화과정으로서 지역사회 장애인 복지현장에서 이슈가 되는 현안들에 대한 문제들을 짚어보고 보다 심도있는 교육과 지역복지실천 지도자양성을 위한 제3기 장애우대학 연구과정의 개강식도 같이 진행된다.
임수철 인천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소장은“인천지역 유일의 장애우대학을 10 여년 넘게 진행해오면서 장애우의 권익실현을 위해 앞장서 왔고, 앞으로도 교육과정을 통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혼자가 아닌‘우리’라는 울타리 안에서 더불어 잘사는 것이며,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 대하여 먼저 다가가 손을 내미는 우리가 될 때 가능한 것이라는 진리를 널리 전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강식을 시작으로 제11기 장애우대학 수강생들은 오는 8월 11일부터 12월 15일(목) 까지 총 16주에 걸쳐 매주 목요일(주1회)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총 2교시로 진행된다. 1교시는 특별활동인‘한국수화 초급반’강좌를, 2교시는‘장애인복지와 사회복지 총론’을 강의한다. 특히 2교시‘장애인복지와 사회복지 총론’은 이청연 회장(인천광역시 자원봉사센터), 박경석 대표(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등 장애인 활동과 관련된 각계각층의 저명인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장애복지 지도자 및 자원활동가 양성을 목적으로 하며, 장애우에 대한 체계적인 이해를 통해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함께하는 복지사회 건설을 위해 전문적인 인적자원양성, 확보와 완전통합사회건설을 목표로 하는 제11기 장애우대학(학장 권정호)은 장애복지에 관심있는 80 여명의 수강생이 일찍부터 등록을 마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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