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증장애인 특별채용 실시 > 기획 연재

  부산시가 행정직과 세무직 9급 1명씩을 중증장애인으로 특별 채용한다는 소식을 3일 발표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8월 16일부터 18일까지 인터넷상으로 원서를 접수한 뒤, 서류심사와 면접시험을 거쳐 9월 9일 최종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인터넷으로는 자치단체통합 인터넷접수센터(http://local.gosi.go.kr)에 지원하면 된다. 채용공고 및 합격자 발표는 부산광역시홈페이지(www.busan.go.kr). 시험정보란에 확인할 수 있다.

  앞으로도 중증장애인의 공무원 채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번 시범채용 이후, 직무와 인사여건을 고려하여 장애인 적합 직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는 것이 부산시 설명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조치를 통해 중증장애인의 공직참여 확대와 더불어, 장애인의 실질적 평등권이 확보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 해 광역시로는 처음으로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을 실시(행정직 1, 사회복지 1)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