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활용교육 무료로 받으세요!" > 기획 연재

  행정안전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정보취약계층의 모바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애인·고령자·다문화가정·농어민·저소득층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안부는 "정보소외계층의 모바일 활용능력 향상을 통해 모바일 기반 정보화사회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모바일 환경에서의 정보격차를 사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실시하게 됐다"고 이번 교육 시행 이유를 전했다.

  이에 오는 9월부터 전국 20여개 복지관·단체 등을 통해 취약계층이 실생활에서 필요로 하는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실시하고 내년에는 전국 267개 정보화교육기관을 통해 전면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장애인 구직정보 소개, 보행약자를 위한 지하철 환승정보·편의시설 안내, 다문화 이해를 위한 세계 그림동화 읽기 등 취약계층에게 유용한 앱을 소개하고 SNS 활용법, 정보검색 및 전자정부 앱 활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은 오는 9월1일부터 10월28일까지 기관별로 진행되며 선착순 모집이므로 교육을 원하는 경우 각 기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또 교육당일에는 교육용 스마트폰을 일부 비치할 예정이므로 스마트폰이 없는 사용자도 교육신청이 가능하다.

  앞으로 행안부는 모바일 정보격차해소를 위해 현재 활동 중인 정보화강사를 모바일 전문강사로 양성하고 맞춤교육 교재 개발의 단계적 확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접근성 지침 마련, 모바일 앱 공모전 개최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조명우 행안부 정보화기획관은 “다양한 모바일 정보격차해소 지원으로 취약계층이 모바일 정보화사회에 동등한 기회를 제공받고 동참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