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창립 기념식 열려 > 기획 연재


기획 연재

서울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창립 기념식 열려

“서울 지역 장애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실천할 것”

본문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장애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서울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서울연구소)’가 첫발을 내딛었다. 서울연구소(이사장 김윤태, 소장 오영철)는 7월 16일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창립총회와 기념식을 열고 출범을 알렸다. 

  창립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윤태(의정부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장애인 운동 단체들과의 적극적인 연대와 소통으로 현재 산적해 있는 장애계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서울지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날 서울 연구소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서울지역의 장애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려내고, 장애인을 위한 정책 연구, 인권 확보, 문화 향유권 운동, 건강권에 대한 주체적 활동, 장애문제에 대한 시민 교육 등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서울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오영철 소장
  서울연구소의 사업계획에 따르면, 앞으로 서울연구소는 장애인 인권침해사례에 대한 전화 및 방문상담, 장애인 관련 법안의 실효성 이행을 위한 지역조례제정 및 개정 운동, 재가중증장애인의 건강권 확보를 위해 지역의 보건의료 자원을 조직하여 제공한다. 이밖에도 지역 내 장애인 건강증진 프로그램 및 시설정보를 제공하고, 역량강화를 통해 자립의지를 강화하고 서로간의 단합을 도모하는‘장애인건강학교’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서울 연구소 오영철 소장은“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의 설립 이념과 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그동안의 정체된 활동의 운동 방식에서 탈피하여 서울지역을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장애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재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 이사는 축사를 통해“해결되지 않는 장애인 복지와 인권 문제가 서울지소의 출범 및 앞으로의 활동으로 변화를 맞게 됐으면 좋겠다."라며 격려했다.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배융호 사무총장은 "아직도 장애인들의 환경은 어려운 나날들의 계속이다라며 이러한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서울연구소가 그 역할 담당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1987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의 실현’을 활동의 목표로 가지고 한국사회의 장애인 권익신장을 위하여 만들어진 장애인인권단체다. 그동안 연구소는 장애인의 장애를 가진 당사자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의 공동 관심과 참여를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가치를 가지고 법·제도 개선과 인권의 신장을 비롯하여 시민들의 인식개선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활동을 지난 24년간 펼쳐 왔다.

  현재 연구소는 이 날 창립을 선언한 서울을 비롯해 11개의 지소가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다.

작성자유희종 기자  jong2762@hanmail.net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함께걸음 페이스북 바로가기
함께걸음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제호 : 디지털 함께걸음
주소 : 우)0723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22, 이룸센터 3층 303호
대표전화 : (02) 2675-5364  /  Fax : (02) 2675-8675
등록번호 : 서울아00388  /  등록(발행)일 : 2007년 6월 26일
발행 :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  발행인 : 김성재 
편집인 : 이미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치훈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함께걸음'이 생산한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by
Copyright © 2021 함께걸음.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