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창립 기념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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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총회에서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윤태(의정부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장애인 운동 단체들과의 적극적인 연대와 소통으로 현재 산적해 있는 장애계 문제를 풀어갈 수 있는 서울지소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 날 서울 연구소는 창립선언문을 통해 서울지역의 장애문제를 적극적으로 알려내고, 장애인을 위한 정책 연구, 인권 확보, 문화 향유권 운동, 건강권에 대한 주체적 활동, 장애문제에 대한 시민 교육 등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창립선언문을 낭독하고 있는 서울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오영철 소장 |
서울 연구소 오영철 소장은“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의 설립 이념과 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그동안의 정체된 활동의 운동 방식에서 탈피하여 서울지역을 기반으로 적극적으로 장애인의 권익을 옹호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성재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이하 연구소) 이사는 축사를 통해“해결되지 않는 장애인 복지와 인권 문제가 서울지소의 출범 및 앞으로의 활동으로 변화를 맞게 됐으면 좋겠다."라며 격려했다.
장애물없는생활환경시민연대 배융호 사무총장은 "아직도 장애인들의 환경은 어려운 나날들의 계속이다”라며 “이러한 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서울연구소가 그 역할 담당의 중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연구소는 1987년 ‘장애인의 완전한 사회참여와 평등의 실현’을 활동의 목표로 가지고 한국사회의 장애인 권익신장을 위하여 만들어진 장애인인권단체다. 그동안 연구소는 장애인의 장애를 가진 당사자뿐만 아니라 비장애인들의 공동 관심과 참여를 통해서 만들어진다는 가치를 가지고 법·제도 개선과 인권의 신장을 비롯하여 시민들의 인식개선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현장에서 실천하는 활동을 지난 24년간 펼쳐 왔다.
현재 연구소는 이 날 창립을 선언한 서울을 비롯해 11개의 지소가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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