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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장애인 인권증진의 길 열려

‘대전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 활동 들어가

본문

   

  (사)대전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소장 두오균, 이하 연구소)가 지난 3월 17일 부설기관인 ‘대전 장애인 인권침해예방센터’(이하 인권센터)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은 지난해 12월 31일에 대전광역시로부터 위탁받은 사업인 ‘대전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의 사업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인권센터는 이번 현판식을 통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현판식 행사에는 장애인당사자 및 가족, 각계인사, 관련 공무원, 사회복지학과 학생 등 장애인의 인권증진과 권익보호에 대해 관심 있는 100여명이 참석해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석한 대전시 장시성 여성복지국장은“‘대전광역시의 숙원사업인 장애인인권침해예방사업을 이 곳 연구소에서 수행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차후에도 계속된 노력으로 대전지역 장애인의 인권증진을 위해 매진할 것”이라 말했다.

  인권센터는 대전광역시로부터 위탁받아 ▲인권상담을 통한 사례 개입과 긴급위기 사례 지원 ▲장애인 인권침해 실태조사 ▲법률자문 및 공익소송을 통한 실질적인 피해 구제와 권리 옹호  ▲장애관련교육 및 인권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해, 지역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켜 장애를 이유로 한 인권침해를 예방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 대전장애인인권침해예방센터 전국상담전화 1577-5364, 042-672-1479

작성자박근재 기자  tournfe@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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