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증장애인 공무원 31명 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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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와 외교통상부, 농림수산식품부 등 22개 부처가 중증장애인 31명을 특별채용하기로 했다.
행안부는 지체 및 청각 2급 이상 또는 뇌병변, 자폐, 정신 등의 3급 이상 중증장애인 채용계획을 1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gosi.kr)에 공고한다고 밝혔다. 이 같은 채용 계획은 지난해 13개 부처 14명 선발에 비해 채용 부처와 인원이 모두 늘어난 것이다.
올해 선발예정 인원은 특허청 5급 2명을 비롯하여 연구사 및 7급 이하 27명, 기능직 2명 등 22개 부처 31개 직위이며, 학위·자격증· 경력 등 해당 직위별 응시자격을 갖춘 중증장애인은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중앙부처 이외에도 서울시 10명(4월 15일 공고 예정), 전남도 1명(5월 14일 공고 예정), 부산시 2명·울산시 1명·경기도 2명(하반기 시행 예정) 등 지방자치단체도 중증장애인 특별채용을 실시할 예정이다.
응시원서는 5월 2일부터 5월 4일까지 3일간 인터넷(사이버국가고시센터)으로 접수하고, 필기시험 없이 1차 서류전형과 2차 면접시험(9월 1일~2일)을 거쳐 9월 14일에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행안부는 시험에 응시하는 중증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공동으로 4월 25일부터 같은 달 29일까지 2011년도 장애인 공직설명회를 전국 5개 권역별로 실시한다.
설명회 일정은 서울(4월 25일), 광주(4월 26일), 대전(4월 26일), 대구(4월 27일), 부산(4월 29일)이며, 채용과 관련 전반적인 사항 및 면접요령 등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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