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증장애인 일감 만들어주기 센터’ 운영 > 기획 연재

  충청북도는 ‘2011년 장애인 일자리창출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전국 최초로 시군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중증장애인일감만들어주기지원센터’ 8개소 설치, 장애고용 친화기업 20개 발굴 등 3,627명 목표로 장애인 일자리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장애유형별·욕구별 서비스를 개발, 지원하는 ‘맞춤형 평생복지’ 구현은 물론, 비장애인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감복지 정책을 펼침과 함께 공공기관, 민간기업 등지의 의무고용률 제고를 위해 최근 도내 643개 민간기업체에 도지사 서한문을 발송했다.

  이번에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중증장애인 일감 만들어주기 지원센터에서는 중증장애인 유형과 특성에 맞도록 소근육 발달 훈련, 작업기능 훈련, 기초체력 단련훈련을 실시하며, 지역별 특화된 일감을 알선해 직장 적응력 향상 및 일자리 참여기회를 확대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장애인의 재활과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촉을 위해 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 운영, 시군 순회 장애인생산품 직거래 모둠장터 운영 12회, 중국 북경에 중증장애인 생산품 해외전시관 운영, 불가리아(서유럽)에 해외 판촉 방안 강구(샘플납품) 등, 다양한 홍보전략을 추진한다.
 
  충북도는 이번 사업을 1∼2급의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3월부터 12월까지 주5일, 1일 4시간 운영하며, 운영 성과를 분석해 추후 시군장애인일자리지원센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육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