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창업자금 3%금리로 대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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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한나라당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직업 안정을 위해 연 3% 금리로 창업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정책위원회 산하 장애인복지 태스크포스(TF) 부단장인 이정선 의원(한나라당 중앙장애인위원장)은 지난 연말 정부와 한나라당이 장애인 일자리 창출과 직업 안정을 위해 ‘장애인 창업자금 금리’를 연4%에서 3%로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중소기업청은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개선 자금’ 가운데 장애인 대상 정책 목적자금으로 150억원을 신규 편성했다.
이정선 의원은 이번 장애인 창업자금 금리 3% 확정과 관련, “그동안 기획재정부는 다른 대출 금리와의 형평성 차원에서 연4%의 금리를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한나라당이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연3% 고정 금리적용을 주장, 이를 관철시킨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장애인 창업자금 대출 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영업시작 7년 미만의 장애인이며, 2년 거치 5년 상환(총7년)기간 동안 1인당 1억원 이내에서 융자받을 수 있다. 대출자금의 용도는 제한이 없으나, 업종에 있어서 주류도매, 담배도매, 금융, 골프장, 무도장, 주점, 건평 330평방미터를 초과하는 식당업 등은 제외된다.
이 의원은 “장애인에게 3% 금리로 창업자금을 지원하는 것은 사회적 약자 보호 차원에서 공정사회 기조에 부합한다”며, “장애인뿐만 아니라, 다른 소외계층에게도 3% 금리 대출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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