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연대, 가격담합 피해 보상 요구 정유사 상대 소송
LPG 공급 독점하는 6개사가 6년 동안 거래조건 담합. 장애인이 피해 봤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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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소속 회원 704명이 26일 LPG 가격 담합으로 피해를 봤다며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등 정유사와 LPG 수입사 6곳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
부모연대 측은 "LPG 공급을 독점하는 6개사가 6년 동안 거래조건 등을 담합해 가격이 상승했고 이로 인해 LPG 차량을 이용하는 장애인이 피해를 봤다"며 "배상금으로 1인당 20만원을 우선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009년 12월 이들 6개사가 2003년부터 6년 동안 LPG 판매가격을 담합한 사실을 적발해 과징금 6689억원을 부과한 바 있다.
작성자이태곤 기자 a3527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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