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장애인들 길거리에서도 충전한다 > 기획 연재

전동휠체어와 스쿠터를 타는 장애인들을 위해 대전시내 곳곳에 급속충전기가 설치된다고 대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가 밝혔다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전동휠체어와 스쿠터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외부활동을 어려움 없이 하기 위해 대전지역 59곳에 전동휠체어 급속충전기를 설치할 예정이라는 것이다.

급속충전기는 지체장애인시설, 장애인복지관, 사회복지관 등 장애인의 이동이 많고, 이용이 많은 시설 44곳과 지하철역 5곳 설치된다. 지역별로는 동구 11곳, 중구 9곳, 서구 15곳, 유성구 6곳, 대덕구 8곳이며 장애인들은 충전기가 설치된 기관을 방문하면 무료로 급속 충전(충전시간 최대2시간이내)을 할 수 있다.

대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6일 서구 둔산동 지체장애인협회 서구지회에서 사업을 맡은 대전시지체장애인협회,대전시시립장애인복지관, 대전시사회복지관협회, 한국지역자활센터대전지부 등 4곳 기관의 대표자와 대전시 장애인복지과, 전동휠체어 이용장애인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전기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