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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소통, "어려운 말 모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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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사회적기업 소소한 소통이 자폐인의 날(4월 2일)을 맞아 어려운 말을 모으기 시작했다. 일상에서 만난 어려운 말이나 표현을 모으고 '이달의 어려운 말'을 뽑아 쉬운 설명을 덧붙인다는 계획이다.

어려운 말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소소한소통’으로 받는다. 어려운 표현이 담긴 사진과 내용을 이름, 전화번호와 같이 보내면 된다.

이달의 어려운 말은 매월 첫째 주 홈페이지와 페이스북에 쉬운 설명과 함께 올라온다. 이달의 어려운 말을 보낸 사람에게는 커피상품권(1만 원)이 주어질 예정이다. 이벤트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백정연 소소한 소통 대표는 “마트, 지하철역, 공중화장실 등 우리가 매일 접하는 환경을 조금만 살펴봐도 어렵게 쓰인 말이 상당히 많다”며 “사소한 관심과 노력이 더 많은 사람들의 이해, 소통으로 확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작성자배용진 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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