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역서 시각장애인 추락사고...시민과 공익요원에 의해 구조돼 아찔한 상황 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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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이 전철역 선로 아래로 추락했으나 다행히 큰 부상 없이 병원으로 후송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일 오전 8시 51분경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성악교육생인 K씨가 중동역 선로 아래로 추락했으나, 공익요원과 시민들에 의해 구조돼 아찔한 상황을 모면했다고 밝혔다.
현재 K씨는 요추 골절로 인해 순천향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측은 “지난 2003년 송내역 사망사고 이후 꾸준히 코레일과 관계 당국에 대책마련을 요구해왔으나 당국은 ‘안전대책을 세우겠다’는 답변만 할 뿐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라며 “코레일과 관계 당국이 책임을 회피하는 사이 시각장애인 4명이 목숨을 잃었고, 11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특히 8월 인천 주안역에서 추락해 시각장애인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지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시각장애인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변한 게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은 코레일 측에 모든 철도 승강장에 ▲안전요원 배치 ▲스크린 도어 설치 ▲음향유도기 설치 등을 요구했다.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은 지난 9일 오전 8시 51분경 인천광역시시각장애인복지관 성악교육생인 K씨가 중동역 선로 아래로 추락했으나, 공익요원과 시민들에 의해 구조돼 아찔한 상황을 모면했다고 밝혔다.
현재 K씨는 요추 골절로 인해 순천향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시각장애인복지관 측은 “지난 2003년 송내역 사망사고 이후 꾸준히 코레일과 관계 당국에 대책마련을 요구해왔으나 당국은 ‘안전대책을 세우겠다’는 답변만 할 뿐 구체적인 대책을 내놓지 않았다.”라며 “코레일과 관계 당국이 책임을 회피하는 사이 시각장애인 4명이 목숨을 잃었고, 11명이 중경상을 당했다. 특히 8월 인천 주안역에서 추락해 시각장애인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지 3개월도 지나지 않아 시각장애인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변한 게 없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이들은 코레일 측에 모든 철도 승강장에 ▲안전요원 배치 ▲스크린 도어 설치 ▲음향유도기 설치 등을 요구했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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