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재활원, 장애인 성재활 워크숍 개최 > 기획 연재

국립재활원은 장애인 성재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성재활 정보제공 및 미혼 지체장애인의 성적인 자기결정권과 자존감 증진을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 미혼 지체장애인을 위한 올바른 성 지식 및 성 의식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며, 결혼 및 행복한 생활에 대한 희망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1박 2일로 진행되는 이번 워크숍의 첫째 날인 14일에는 국립재활원 이범석 재활병원 원장의 ‘성기능의 의학적 이해’에 대한 발제에 이어 국립재활원 김동민 사회복지사와 성프란치스꼬 장애인종합복지관 이지현 성인1팀장이 ‘임신과 출산 정책 및 기관’에 대해 소개한다.

이어 장애인 푸른아우성 조윤경 대표의 ‘나의 성 바로알기-장애인의 성의식’ 강좌와 굿잡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재익 소장의 ‘장애인의 성 문제의 대안’에 대한 발제에 이어 영화 ‘섹스볼란티어’를 감상한 후 장애인의 성문제에 대한 대안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둘째 날인 15일에는 이미지 컨설턴트 이정은씨가 ‘매력적인 나로 꾸미기’ 강좌를 통해 매력적인 나를 가꾸는 방법을 배운 후 워크숍에 대한 소감을 나누며 마무리 한다.

국립재활원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여자들이 자신의 성에 대한 당당한 권리와 자신감을 갖고, 행복한 삶에 대한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 대방역 여성플라자에서 14~15일간 진행되며 참가를 원하는 이는 국립재활원(02-901-1625)로 문의하면 되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동반인 참가비 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