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내릴 때, ‘블루터치’ 확인하세요! > 기획 연재

서울시정신보건센터(이하: 서울보건센터)는 서울시 운행버스 내부에서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 블루터치 핫라인”(1577-0199)의 홍보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2005년 개소한 서울보건센터는 서울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증진,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해소를 통해 정신보건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2007년 10월 서울시 정신보건서비스를 아우르는 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blutouch)’를 런칭했다.

서울보건센터는 이와 관련해 우울증 및 자살예방을 위해 블루터치홈페이지(www.blutouch.net)와 온라인자살예방센터(http://suicide.blutouch.net), 위기상담전화 블루터치핫라인 (1577-0199)을 운영하고 있는데, 우울 및 자살에 대한 생각으로 힘들어하는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응급상황 또는 위기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서울보건센터 관계자는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이 2005년부터 2009년까지 우울증에 대한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우리나라의 우울증 진료인원이 50만 8천명으로 연평균 4.0%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서 알 수 있듯 우울증과 자살은 더 이상 간과할 수 없는 문제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시민 스스로가 자신의 정신건강을 돌보는 과정과 다양한 정책들이 필요하다.”고 설명한 뒤 “많은 사람들이 주변의 소중한 사람과 스스로의 정신건강을 지킬 수 있는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모색하던 중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대중교통에 블루터치 핫라인(1577-0199)을 홍보하게 됐다.”며 “이번 홍보를 통해 많은 시민들이 블루터치 핫라인의 도움을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시정신건강브랜드 블루터치(blutouch)와 서울시정신보건센터의 다양한 서비스 정보는 블루터치홈페이지(www.blutouch.net)와 서울시정신보건센터(02-3444-9934/내선220-22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