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장애인복지관, 장애인하우스예술파티 ‘7080 추억 속으로’ 개최 > 기획 연재

강남장애인복지관(이하 강남장복)은 오는 7월 15일(목) ‘7080 복고 하우스예술파티’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남장복 관계자는 “하우스예술파티는 예술과 관객과의 거리가 존재하지 않는 ‘가장 가까운 하우스’라는 정겨운 공간에서 펼쳐지는 순수 문화예술파티이며, 와인 한 잔을 두고 음미하듯 공연을 즐기는 진한 문화예술교류의 장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파티에는 최진국, 최호동, 배은주, 직장인밴드 등의 장애·비장애 예술가들이 어울려 공연을 펼치며 관객과 함께 파티를 즐기게 된다. 또한 전 관람객에게는 불량식품이 제공되고, 7080 분위기에 젖어 추억의 노래를 불러보는 시간도 마련되며, 파티장 한켠에는 못난이 인형 등 복고물품이 전시된다고 한다.

특히, 이번 파티에 여성이 무릎 위 30Cm를 초과하는 미니스커트를 입고 출입하거나 장발의 남성, 나팔바지를 착복한 남녀가 있을 경우에는 별도로 마련된 유치장 좌석으로 안내되며, 사이다 1병씩이 추가 제공된다는 게 강남장복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파티를 기획한 강남장복 문화사업팀 성현주 씨는 “장애인들의 파티 문화가 자연스럽게 보급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취지를 밝혔다.

7080복고 하우스예술파티는 오는 7월 15일(목) 오후 5시 30분부터 강남장복(강남구 개포동 12-10) 4층 액티브홀에서 열리며, 자세한 사항은 문화사업팀 성현주 씨(02-560-8234)에게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