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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맞춤 체험홈 프로그램 진행

내년 12월까지… 장·단기 체험 프로그램 통해 자기주도적 자립생활 할 수 있도록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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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이하 독립연대)가 중증장애인의 자기주도적 자립생활을 위한 맞춤 체험홈 프로그램 ‘우리들의 선택 獨(독)立(립)家(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독립연대 측은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중증장애인들은 대부분 장애로 인해 ‘선택할 것이 별로 없는 삶’을 살아가고 있다. 막상 시설이나 가정에서 나와 자립생활의 용기를 내려 할 때에도 주위의 반대, 체험홈 부족, 자립생활 기술 부족 때문에 주저앉게 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우리들의 선택 독립가’ 프로그램을 통해 체험홈 신청 초기부터 장애인 당사자와 의논하여, 본인이 원하는 대로 선택하는 자기 결정권을 폭넓게 경험하는 진정한 자립생활을 체험하게 하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체험홈 프로그램은 서울특별시에서 지원하는 자립생활 체험홈 지원 사업으로, 독립연대가 공모해 선정됐으며, ▲장기적으로 자립생활을 하면서 여러 자립생활 기술훈련과 맞춤형 프로그램을 선택해 완전한 자립생활을 준비하는 장기 체험(6개월 과정)과 ▲단기로 자립생활을 하면서 자립에 대한 동기부여와 함께 자립계획을 통해 의지를 확인하는 단기 체험(3박 4일 과정), ▲자립 생활을 하고 있는 선배 장애인과 함께 머물면서 자립생활을 경험해보는 자립 홈스테이 체험(2박3일 과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1:1맞춤 동료상담, 잘먹고 잘사는 법을 찾아서, 독립여행, 함께하는 생일잔치, 품앗이 배움, 학원지원, 자립생활 맛보기 등이 있다.

자기주도 자립생활을 위한 맞춤 체험홈 프로그램 ‘우리들의 선택 獨(독)立(립)家(가)’는 지난 4월에 시작돼 내년 12월까지 진행되며, 자립생활을 희망하는 서울시 거주 남,녀 중증장애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www.ilkorea.org로 들어가서 신청서와 자립생활계획서를 다운받아 우편이나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하면 된다.

* 문의 전화: 02-716-0302
* 팩스: 02-716-3123
* 이메일: ilkorea@gmail.com
* 홈페이지: www.ilkorea.org
* 주소: 140-872) 서울 용산구 한강 2가 80-2 풍양빌딩1층 중증장애인독립생활연대
작성자김라현 기자  husisaran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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