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센터, 맞춤형 목욕의자 및 유모차형 이동보조기기 지원 > 기획 연재

장애인을 위한 ‘보조기구 나눔 문화’를 제안하고 있는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경기도 재활공학센터’)가 맞춤형 목욕의자 및 유모차형 이동보조기기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경기도재활공학센터’ 관계자는 “중증장애아동청소년이라면 누구나 필요한 목욕과 이동을 위한 보조기구의 지원이 필요하지만 정부의 공적급여로 지급하지 않는 품목이어서 실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하고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올해만 7억원 이상, 개소 이래로는 20억여 원, 4천여 개에 이르는 맞춤형 장애인 보조기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이번에 현대자동차그룹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경기·서울·인천 지역의 총 180명의 장애아동 청소년에게 장애상태에 맞는 목욕보조기기 및 유모차형 이동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관계자는 “장애인보조기구가 장애상태와 욕구에 맞게 제공되면, 기존의 장기적인 비용이 소요되는 복지서비스에 비해 교육·이동·직업 등 장애인의 재활을 위한 활동에 즉각적인 효과를 발휘할 수 있고, 스스로 독립하고자 하는 욕구를 가진 다수의 장애인에게 자립을 위한 가장 큰 나눔의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본 사업과 관련된 문의와 신청접수는 오는 8월 23일까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 전화(031-295-7363)하거나 홈페이지 www.atr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장애인 재활에 효과적인 보조기구지원을 위해 국내 최초로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센터를 2004년부터 설립해 운영해왔으며, 2006년에는 경기도재활공학센터를 경기도 복지브랜드로 선정하여 집중 육성하고 있다. 더불어,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오는 9월 도청 소재지인 수원으로 확대 이전해 장애인을 위한 보다 폭넓고 알찬 재활공학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는 게 센터 관계자의 이야기다.

<장애 아동 청소년 목욕의자 및 유모차형 이동보조기기 지원사업>

1. 지원대상자 :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 거주하는 3~16세의 장애 아동 및 청소년

2. 지원내용
- 목욕의자 : 100명
- 유모차형 이동보조기기 : 80명

3. 신청접수 기간 : 2010. 8. 3(화) ~ 2010. 8. 23(월) / 28일 도착분까지 유효
※ 자세한 내용은 센터 게시판(센터소식)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