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연금, 병원 배불리기 위한 제도? > 기획 연재


기획 연재

장애인연금, 병원 배불리기 위한 제도?

[독자기고] 의료보험도 안되는 검사비, 저소득층 장애인위한 제도 맞나

본문

장애인연금.진단서 비용만 187,190원!!

이게 어떻게 된 일입니까..
같이 거주하고 있는 저희 아주버님이 지적장애 2급이십니다.

그동안 통장도 하나 없을정도로 소득이 없으시고 일도 안하시는데. 그나마 국가에서 장애인 연금을 시행한다고 우편물이 왔기에, 신청을 하고 기다리니. 서류가 필요하다고 하여 장애진단서와 검사결과지 를 떼어 오라고 하더군요.

동사무소에서 대학병원에 가야한다고 하기에, 건양대병원을 예약을 해놓고. 없는시간 쪼개어 목포현장에서 일하는 남편이 연차까지 내고 아주버님을 모시고 건양대병원에 갔으나, 무슨 검사비가 이렇게 비싼겁니까.~!!!

카드 긁은 금액들 입니다.
1차-14,940원
2차-118,010원
3차-11,240원
4차-43,000원
도합 187,190원 들었네요~!!

의사가 시간이 없다고 다음날 또 오라 그래서 또 시간을 뺄수 밖에 없었고요~!!
교통비 까지 합하면 어마어마 합니다.

그렇게 해서 받은 등급은 똑같은 지적장애 2급!

지적장애 2급이 갑자기 나아지는 병도 아니고, 도대체 이런 서류가 왜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아니. 필요하다고는 해도, 가뜩이나 어려운 사람들에게 어떻게 저런 비용을 청구할수 있나요?

진료내역서랑 비용이랑 등등 다 스캔떠서 하소연 할수 있는곳에 다 하소연 하고 싶은 마음 뿐입니다.

원래 이렇게 받는건가요?
특진비다 머다 바가지 요금 씌우는건가요?
어디다 하소연 해야 하나요?
그냥 요금 내야하나요?

장애인 연금 시행한다고 해놓고 병원만 배불리는 행태인가요?
왜, 의료보험은 적용안되는 겁니까?
현재 소득도 없이 어렵게 살고 있는 사람들에게 너무 한 처사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작성자김현숙  cowalk1004@daum.net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jth7701님의 댓글

jth7701 작성일

나도 비슷한 경우 인데요..어머니 청력검사비만 377,000원 정도 들었습니다.물론 의료보험혜택도 전혀 없구요,,등급도 전에 받았던거랑 똑같이 2급 받았습니다..
이게 뭡니까?  하루하루 살기도 힘든데 병원 다니며 쓴 돈만해도 50만원 정도 됩니다..
과연 이게 올바른 행정이라 보십니까?  서민들 더 죽이는 나라 행정 아닙니까?

함께걸음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함께걸음 페이스북 바로가기

제호 : 디지털 함께걸음
주소 : 우)0723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22, 이룸센터 3층 303호
대표전화 : (02) 2675-5364  /  Fax : (02) 2675-8675
등록번호 : 서울아00388  /  등록(발행)일 : 2007년 6월 26일
발행 :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  발행인 : 김성재 
편집인 : 이미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치훈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함께걸음'이 생산한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by
Copyright © 2021 함께걸음.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