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경자 장애인공단 이사장 "사퇴의사 없다"
민주당 이미경 의원, 환노위서 양경자 공단 이사장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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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의원은 “장애인계의 상징적인 자리인 장애인공단 이사장이 소위 낙하산 인사로 선임되자 51개 장애인 단체들은 이사장 사퇴를 촉구하는 농성을 연일 벌이고 있으며, 공단 임명직, 위촉직 일괄사퇴를 요구하고 있다.”며 “이사장이 책임감을 느끼고 업무가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의지가 있는가.”라며 자진 사퇴에 대한 의사를 물었다.
이에 대해 양경자 이사장은 “(이사장 선정과정서) 실망하고 분노한 분들께 죄송하고, 면목 없다.”면서도 “(장애인계에서는) 아쉬운 한자리를 차지했다는 불만이 있는데, 이 소외감과 실망감을 열심히 뛰어 공단 이사장과 같은 자리를 임기 내에 많이 만들어내겠다.”고 밝혀 사퇴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밝혔다.
그러자 이미경 의원은 “그 자리에서 (공단 이사장과 같은) 자리를 더 많이 만들 수는 없다.”고 못을 박은 뒤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자리는 장애인 고용을 촉진시키는데 중요한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방식의 인사가 이뤄져 축복받지 못한 취임식이 열리고, 일이 실질적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건 문제다.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살펴봐야하고, 정상화를 위해 좋은 이사장이 와야 하지 않겠냐.”고 발언했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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