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시장] 중증장애인, 전동 휠체어 거리유세
진보신당 윤난실 광주시장 후보 ‘구원투수’ 자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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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소리]
▲ 전동휠체어 거리유세에 나선 중증장애인 |
중증장애인 15명은 지난 29일 오전 10시 북부경찰서 옆 오치동 종합복지관을 출발해 전남대와 말바우 시장을 거쳐 동광주 홈플러스까지 전동휠체어 거리 퍼레이드를 펼쳤다.
진보신당 정연옥 광역비례대표 후보는 “선거 때마다 감언이설로 복지를 꾀는 후보는 많지만 평소 실천을 하는 정당과 후보는 흔치 않다”며 “평소 실천복지에 앞장서는 진보정당과 기호 7번 윤난실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들 중증장애인들이 ‘윤난실 구원투수’를 자처하고 나선 것은 윤 후보와 각별한 인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후보가 4대 시의원 시절이던 2005년과 2006년 광주시민 2만8천여 명의 서명을 받아 주민발의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조례’를 제정했기 때문이다. 당시 조례는 상위법이 없는 상태에서 제정된 전국최초의 조례로 큰 주목을 받았었다.
이에 대해 윤 후보는 “장애인이 행복한 사회가 진정 모두가 행복한 사회”라며 “장애인들이 직접 정치의 주체로 나선다는 점에서 매우 뜻 깊고 도움을 받을 수 있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 후보는 ‘네발 자전거’를 타고 중증장애인들의 거리 유세에 결합했다.
작성자정영대 기자 sunlight87@simin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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