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교육감] 곽노현 “반드시 단일후보로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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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세상]
14일 서울시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로 선출된 곽노현 후보가 MBC [손석희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단일화의 의지를 밝혔다. 곽 호보는 경선에 불참한 박명기, 이삼열 후보 등과 조율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 “국민들의 염원에 힘입어 반드시 단일후보로 나가는 것을 확신한다”고 말하며 후보단일화를 추진할 것을 암시했다.
또한, 경선이 불공정했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이는 추대위에 참여한 180여 시민단체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 단체들이 한 후보를 위해서 연극이라도 했다는 얘기냐”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모두가 합의한 경선철차와 서약서 제출, 세 차례 토론회 등을 거쳐 유례없이 창의적이고 아름다운 경선을 거쳤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교육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대해 “서울교육청에 가장 필요한 것이 지배구조개혁인데 투명하고 참여적인 지배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재벌개혁도 그 일환 이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진정성과 교육철학인데...경기도 학생인권조례 개정을 하면서 많은 학생, 부모, 선생을 만나고 학교의 실상을 파악했다”고 말했다.
한편, 반(反) 전교조 프레임에 대해서도 “전교조 대 반전교조는 완전히 가짜 프레임”이라면서 “전교조가 지금 일어나는 교육비리와 부패, 주입식 교육에 어떤 책임이 있냐”고 반문했다. 곽 후보는 선거 프레임으로 사교육비, 교육격차 ,부패비리, 책임교육, 창의성교육 등의 내용으로 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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