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교육감] 김승환 후보, 정책 공약집 선보여 > 기획 연재

[참소리]

전라북도 교육감 후보 중에선 처음으로 김승환 예비후보가 정책 공약집을 선보인다.

김승환 후보는 "전국적으로 치러지는 첫 교육감 직선제이니만큼 그 어떤 선거보다 깨끗한 정책선거가 되길 바란다"며 공약집을 발행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김 후보는 "현 정부의 특권 교육정책, 낡은 경쟁교육에서 벗어나 함께하는 교육정책으로 실천가능한 공약만을 엄선했다"고 말했다.

12일부터 홍지서림, 민중서관, 군산 한길문고 등 전북 도내 주요서점에서 판매되는 김승환 후보의 공약집에는 정부의 교육 정책 진단과 김 후보의 주요 공약인 교육혁신 5대 정책이 담겼다.

김 후보는 공약집에 교육혁신 5대 정책으로 △교육혁신∙사교육비 절감 대책 △교육재정확보∙농산어촌 교육격차 해소책 △차별없는 공교육 정책 △친환경무상급식 전면실시 방안 △교육부패∙비리해소를 위한 투명한 교육행정 실천방안 등을 제시했다.

김 승환 후보는 “각 정책마다 메니페스토 원칙에 따라 목표, 우선순위, 이행절차, 이행기간, 재원조달방안 등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2006년 12월에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방선거 예비후보자들은 통상적인 방법으로 자신의 공약집을 판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