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장애 여성 성폭행 용의자 공개수배 > 기획 연재

▲ 지적장애인을 성폭행한 용의자가 CCTV에 찍힌 모습

제주지방경찰청 원스톱기동수사대는 지적장애가 있는 여성을 성폭행한 용의자를 공개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6일 제주시 연동 모 여관에서 생활정보지를 보고 있는 A(27, 지적장애 2급)씨에게 접근해 ‘일자리를 주겠다’고 꾀어 8일 제주시 모 펜션으로 유인한 뒤 성폭행한 혐의다.

CCTV에 찍힌 이 남성은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추정되며, 키 165센티미터 가량에 다부진 체격이며, 곱슬머리를 위로 올렸다. 웃을 때 보조개가 생기며,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봤을 때 제주도 주민은 아닌 것으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펜션 내 CCTV에 찍힌 사진으로 수배전단을 만들어 도내 지구대 및 파출소 등에 배포했으며, 제보자에게는 신고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 남성을 본 이는 제주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과 원스톱기동수사대(064-798-3548)나 국번없이 112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