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장애인 등 정보화사업에 20억원 지원 > 기획 연재

서울시는 장애인,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을 위해 20억 원을 투입해 체감형 아이티복지 그물망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우선 민간 기업이나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던 중고 피씨 2천100여대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및 복지시설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사랑의 피씨 보급사업을 이어간다. 특히 올해에는 피씨사양을 대폭 업그레이드(CPU 2GHz이상, RAM 1GB이상)해 보급할 예정이며, 서울사랑 ICT 봉사단을 운영해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피씨 보급 및 무상고장수리, 메모리 업그레이드, 기초적인 정보화 교육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사랑의 피씨 신청을 원하는 이나 단체는 서울 아이티 희망나눔세상(http://ithope.seoul.go.kr)을 통해 온라인 신청 또는 전화(02-3707-9280), 팩스(02-3707-9029)로 신청하면 된다.

장애인의 정보이용 환경 개선을 위해 ▲시각장애인용 스크린 리더 및 점자단말기 ▲지체장애인을 위한 특수마우스 및 키보드 ▲청각장애인을 위한 영상전화기 등 50개 제품의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도 시행된다.
올해 640대를 보급할 예정인 정보통신보조기기 지원사업은 보급대상자로 선정된 이들에게 제품가격의 80~90%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 선발은 오는 6월경 신청접수 공고를 통해 선발할 예정이며, 각 자치구 정보화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문의: 02-6361-3157)

장애인,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인터넷 활용, 한글, 엑셀 등 정보화 교육도 작년에 이어 시행된다. 1, 2급 중증장애인을 위해 전문 교육강사를 1대1로 파견하는 방문교육을 비롯해 시민인터넷교실(cyberedu.seoul.go.kr)을 통해 파워포인트, 포토샵 등 다양한 과목의 정보화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문의: 1588-2670)

자세한 내용은 서울IT희망나눔 홈페이지(http://ithope.seoul.go.kr) 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