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부모 둔 여고생 협박범 구속
장애인후원금 노려 1년여 간 총 1천15만원 갈취... 피해자는 부모 걱정할까 피해사실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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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경찰서는 25일 청각장애가 있는 부모를 둔 고교생 B(22)양을 상습적으로 협박해 1천여 만 원의 돈을 갈취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옥천에 사는 남성 A(36, 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지난 2006년 10월 4일 A씨는 평소 같은 동네에 살며 안면이 있던 여고생 B양(당시 18세)을 승용차에 태운 뒤 흉기와 장난감 총을 보여주며 협박해 10만원을 갈취했고 이후 1년여 간 62차례에 걸쳐 총 1천15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옥천경찰서 측에 따르면 A씨는 B양의 부모가 청각장애인으로 장애인 후원금을 받고 있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B양은 부모가 알게 되면 걱정할까 두려워 피해사실을 숨겨왔는데, 몇 년 후 피해자의 작은어머니가 이 사실을 알게 되어 A씨의 누나에게 가서 항의하면서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또한, 옥천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협박하기 쉬운 B양에게서 돈을 빼앗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06년 10월 4일 A씨는 평소 같은 동네에 살며 안면이 있던 여고생 B양(당시 18세)을 승용차에 태운 뒤 흉기와 장난감 총을 보여주며 협박해 10만원을 갈취했고 이후 1년여 간 62차례에 걸쳐 총 1천15만 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옥천경찰서 측에 따르면 A씨는 B양의 부모가 청각장애인으로 장애인 후원금을 받고 있는 사실을 알고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B양은 부모가 알게 되면 걱정할까 두려워 피해사실을 숨겨왔는데, 몇 년 후 피해자의 작은어머니가 이 사실을 알게 되어 A씨의 누나에게 가서 항의하면서 범행 사실이 드러났다는 것이다.
또한, 옥천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경찰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협박하기 쉬운 B양에게서 돈을 빼앗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작성자김라현 기자 husisaran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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