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섭 교수 별세 > 기획 연재

▲ 고 이익섭 교수

이익섭 연세대학교 교수가 지난 2일 밤 10시 30분 지병인 간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58세.

초등학교 5학년때 앓은 열병 때문에 시각장애인이 된 이익섭 교수는 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피츠버그 대학과 시카고 대학에서 사회복지학 석 박사를 취득한 뒤 1993년 모교인 연세대에서 시각장애인 중 최초로 교편을 잡았다.

이후 학과장, 사회복지연구소장 등을 거쳐 사회복지대학장을 맡아 후학양성에 힘쓰는 한편 한국장애인연맹(DPI) 회장과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상임대표 등을 맡으며 장애인계 발전에도 힘써왔다.

유족으로는 부인 김종애 여사와 2녀가 있으며, 빈소는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 지하 2층 특1호실에 마련됐다.

장례는 학교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오는 5일 오전 7시 50분이며, 발인예배는 9시에 치러진다.

빈소: 02-2227-7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