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전동보장구 부착용 야광 반사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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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장애인이 안전하게 이동하도록 전동보장구 뒷면에 야광 반사판(시트)을 부착하는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전동보장구는 도로교통법상 보행자로 분류돼 있어 인도로 다녀야 하지만 인도의 노면이 울퉁불퉁하고 경사진 곳이 많아 차도로 다니는 경우가 많고 특히 야간 이동 시 눈에 잘 띄지 않아 대형사고의 위험에 노출돼 있다.
지원대상은 전동보장구 이용자로 등록 장애인이 아니더라도 실제로 전동보장구 이용하고 있으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전에 지원받은 대상자도 반사판이 부식됐으면 교체가 가능하다.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하거나, 방문이 어려우면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전동보장구에 LED 안전경광등이 부착돼 있어도 이용자가 야간에 전원을 켜지 않아 식별성이 떨어져 대형사고로 이어질 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도로표지판용 야광 반사 시트를 부착해 주·야간 교통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장애인의 이동권을 확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작성자배용진 기자 cowalk100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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