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미널, 교통약자 편의시설 가장 안갖춰져 > 기획 연재


기획 연재

버스터미널, 교통약자 편의시설 가장 안갖춰져

국토해양부, 2009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 결과 발표

본문

전국 교통약자편의시설을 조사한 결과 서울이 7대 도시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대전이 2위, 인천이 3위를 차지했다.

국토해양부가 교통약자의 현황 및 서울시 등 7대 도시의 교통수단, 여객시설, 보행환경 등 2009년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인구의 24.4%인 1천211만 명 수준이며, 지난해에 비해 약 10만 명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의 통행시 지하철의 이용률이 29.8%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이 버스(24.9%)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체장애가 있는 이들은 자가운전비율이 36.3%로 가장 높았으며, 시각장애인과 청각장애인은 지하철을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 분

버스

자가용

지하철

보도

택시

장애인 콜택시

무료

셔틀

철도

➀ 지체장애인

12.8

36.3

19.1

11.7

7.9

9.4

2.1

0.4

➁ 시각장애인

17.8

5.5

37.2

9.6

5.7

22.6

1.2

0.4

➂ 청각장애인

30.0

15.5

49.7

2.7

2.2

-

-

-

➃ 고령자

38.0

24.1

29.9

6.0

1.1

-

-

0.8

➄ 임산부

26.3

32.7

13.1

13.5

14.4

-

-

-

교통약자소계

24.9

22.8

29.8

8.7

6.2

6.4

0.6

0.3

➅ 일반인

37.8

32.1

21.4

5.1

2.9

-

0.7

0.1

총 계

29.8

29.6

23.8

7.4

4.9

3.4

0.9

0.2

여객시설의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장애인화장실 등 이동편의시설 설치율을 조사한 결과 공항은 95.8%, 도시철도역은 87.3%가 설치된 반면 여객선터미널은 33.3%, 버스터미널은 24.2%로 낮은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장애인화장실 설치율은 여객선터미널의 경우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버스터미널 역시 22%에 불과해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해양부는 교통약자 이동편의 실태조사에 따른 미흡사항에 대해서는 지자체 및 관련 기관에 개별적으로 시정 요구하고 특히 법적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개선여부를 지속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함께걸음 페이스북 바로가기
함께걸음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제호 : 디지털 함께걸음
주소 : 우)0723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22, 이룸센터 3층 303호
대표전화 : (02) 2675-5364  /  Fax : (02) 2675-8675
등록번호 : 서울아00388  /  등록(발행)일 : 2007년 6월 26일
발행 :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  발행인 : 김성재 
편집인 : 이미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치훈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함께걸음'이 생산한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by
Copyright © 2021 함께걸음.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