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보조기구 재사용 이루어진다
재활관련 병원, 기업, 기관과 보조기구 재사용 사업 MOU체결... 보조기구 필요한 경기도 장애인, 노인에게 무료로 지원
본문
▲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제공 |
보조기구 재사용 사업은 일반적인 재활용과는 달리 기증된 보조기구를 수거해서 세척․수리 및 개조 등의 과정을 거쳐 각 장애의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그러한 보조기구를 보조기구 재사용 차량을 운행해 수거하고 재사용해서 기구가 필요한 사람에게 지원하는 것이다.
이 사업을 위해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지난 10일 경기도재활공학센터 회의실에서 재활병원․보조기구관련 기업․장애인기관 등과 보조기구 수거와 활용에 대한 MOU를 체결했으며, 본격적인 서비스 시작을 위한 출정식도 가졌다.
보조기구 재사용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기관은 삼마메디컬(보조기구 제조․생산업체), 보바스어린이병원(재활병원), 두발로어린이집(중증장애아동 전담어린이집), 암사재활원, 요한의집(지체장애인생활시설), 아산병원(재활병원) 등 총 7개 곳이다.
▲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제공 |
경기도재활공학센터 측은 “본 사업을 통해 자원의 재활용과 국가의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며, 선진 복지정책에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재사용되는 기구는 전문적인 보조공학 상담․평가를 통해 필요한 사람들에게 맞춤형으로 지원되며 비용은 무료다.
보조기구 기증을 원하는 사람은 전화 1666-7363으로 수거요청을 하면 되고, 보조기구가 필요한 사람은 센터로 상담 신청 후 전문적인 보조공학서비스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작성자김태현 기자 husisarang@nate.com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