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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사회적 기업 발전방향 모색 정책토론회 개최

12월 11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서...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사회적 기업의 발전방향 등 토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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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일자리 창출의 또 다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적 기업의 역할과 발전방향을 모색해보는 토론회가 열려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 박은수 의원과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장애인 노동통합형 사회적 기업의 방향성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를 기획한 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의 신용호 소장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1996년 처음 시범사업을 시행할 때만 하더라도 ‘분리고용’과 ‘차별고용’이라는 비판을 받았으나 2007년 장애인복지법이 개정됨에 따라 장애인보호작업장과 근로사업장으로 재편하면서 이제는 장애분야의 사회적 기업을 이야기하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다.”며 “장애인들의 고용기회 확대 등을 늘리기 위해 직업재활시설과 사회적 기업의 연계체계를 확대하고, 발전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토론회에서는 국내 처음으로 한국의 일반적인 사회적 기업의 운영현황과 장애인 사회적 기업의 운영현황을 상호 비교 분석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해외의 사회적 기업 운영현황에 대해서도 소개할 예정이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사회적 기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우석대학교 재활학과 김동주 교수가 기조발제를 할 예정이며, ‘장애인을 위한 노동통합 사회적 기업의 역할과 전망’에 대해 사회투자지원재단의 장원봉 박사가 발제한다.

이어 ‘장애인직업재활시설과 사회적 기업의 전망과 문제점’에 대해 서울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김성태 회장이, ‘중증장애인 노동통합을 위한 사회적 기업의 역할’에 대해 데일리스의 이정열 원장이 토론자로 나설 예정이다.

또 ‘해외 장애인다수고용 사회적 기업의 지원사례’에 대해 함께일하는재단 이은애 사무국장이, ‘장애인 사회적 기업 지원을 위한 정부의 역할’에 대해 마성균 노동부 지역고용사회적기업과 과장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유형개편에 따른 정부의 지원방향’에 대해 보건복지가족부 최홍석 장애인자립기반과 과장이 나와 토론할 예정이다.
작성자전진호 기자  01627296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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