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규현 신부 퇴원
“신부님 쾌차, 많은 이들에게 힘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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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세상]
지난 10월 22일 용산참사 해결을 염원하는 단식기도 중 의식을 잃고 중태에 빠졌던 문규현 신부가 11월 1일 오전 11시 여의도 성모병원에서 퇴원했다. 문규현 신부는 퇴원 후 곧바로 용산참사 현장인 남일당 분향소를 찾아 유가족과 전철연 회원들을 위로했다.
범대위에 따르면 문규현 신부를 맞은 유가족과 전철연 회원들은 한 목소리로 문규현 신부의 퇴원을 축하했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범대위를 대표해 박순희 천주교정의구현전국연합 대표는 “문규현 신부님께서 죽음을 이기고 오신 것이나 다름없다”며 “용산도 지금 죽은 것 같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부활할 것이다. 신부님이 쾌차하신 것이 많은 이들에게 힘이 될 것“이라고 조속한 쾌유를 빌었다.
작성자김용욱 기자 batblue@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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