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총 KB 국민은행, 새내기장애대학생 42명에게 학습보조기구 지원 > 기획 연재

▲ (사진제공=한국장총)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은 지난 11일 장애가 있는 새내기대학생 42명에게 노트북과 학습보조기구를 전달했다.

KB국민은행과 함께 진행한 ‘새내기장애대학생 학습보조기구 지원사업’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사업은 장애로 인해 학교에서 또 다른 학습장애에 부딪혀야 하는 중증장애가 있는 대학생들의 어려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 제공된 학습보조기기는 노트북을 비롯해 센스리더, 한손키보드, 손가락 마우스 등 재활보조기구를 함께 지원해 별도의 추가장비 없이도 활용이 가능토록 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국장총의 권인희 상임대표는 “나 역시 시각장애로 인해 학창시절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장애학생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이와 같은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국민은행의 김진홍 전략기획본부장은 학습보조기기를 지원받은 새내기장애대학생들이 자신의 목표를 성취할 수 있도록 열심히 공부해주기를 당부하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의 학습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