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 노인 사회서비스 위한 토론회 개최 > 기획 연재

청음회관은 청각장애인의 바람직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한 사회복지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오는 15일 서울 강남구 삼성2동 문화센터에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청음회관이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3년간 지원받아 실시한 청각장애노인 사업의 효과성 및 대안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로 이준우 강남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유시영 서울시 노인정책팀 팀장과 문병길 서울시 농아인협회 회장, 서울농아교회 남상석 목사, 청각장애인 가족, 청음회관 실무자 등이 이어 토론과 발표를 할 예정이다.

청음회관 관계자는 “청각장애 노인은 의사소통의 장애와 노화라는 이중고를 겪으면서도 가족이나 사회, 정부 시책에 소외된 채 살아가고 있다.”며 “이 때문에 여가활동 및 취미생활에 참여하기 어렵고 의료기관의 낮은 이용빈도로 인한 건강관리의 어려움 등 기초 생활영역에서 조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급속한 고령화를 대비해 청각장애 노인복지 향상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실질적 지원이 매우 필요하다.”며 “이번 토론회는 청각장애 노인들의 실태를 파악하고 다양한 서비스 연계의 효과성을 구조화 된 모형으로 제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토론회의 의의에 대해 설명했다.

청각장애 노인복지 토론회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청음회관 상담지원팀(02-556-3493(내선100~103)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