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농성 울산장차련 대표들 연행 > 기획 연재


기획 연재

단식농성 울산장차련 대표들 연행

울산시청 로비 농성 장애인 부모들도 끌려나가

본문

   
ⓒ진보신당울산시당
울산시 여성복지국장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을 벌이던 울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 대표단이 22일 오후 10시40분 경찰에 의해 강제로 끌려나와 울산남부경찰서로 연행됐다.

경찰과 울산시청 직원들은 오후 11시 울산시청 신관 1층 로비에서 항의농성을 벌이던 장애인 부모들도 신관 밖으로 끌어내기 시작해 장애인 부모들과 심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장애인 부모회 회원 세 명이 부상을 당해 응급차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진보신당울산시당
신관 입구 밖에서는 연대를 위해 달려온 20여명의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농성자 연행에 거세게 항의했다.

울산장차련은 대표단 연행을 규탄하며 울산시청 신관 앞에서 항의 밤샘농성을 벌이고, 23일 기자회견과 회원 다수가 참여하는 1인시위, 집회, 울산남부서 항의방문 등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1보) 울산장차련 대표단 무기한 단식농성 돌입

   
ⓒ울산노동뉴스
21일까지 최종 답변을 듣기로 하고 지난 14일 울산시청 남문 앞 노숙농성을 풀었던 울산장애인차별철폐연대는 22일 울산시 임명숙 여성복지국장과 면담을 벌였으나 협상이 결렬돼 대표단 다섯 명이 여성복지국장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울산장차련은 울산시가 합의를 어기고 21일 최종 답변조차 전달하지 않았다며 22일 오전 10시 울산시청 남문 앞 인도에서 집회를 재개했다.

   
ⓒ울산노동뉴스
22일 오후 2시 정윤호, 김영애, 홍도식 공동대표와 김옥진 전 장애인부모회 대표, 정영현 장애인부모회 사무국장 등 대표단 다섯 명이 임명숙 여성복지국장과 협상을 벌였으나 오후 3시께 협상이 결렬됐고, 이들 대표단은 여성복지국장실에서 무기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장애인부모 30여명도 울산시청 신관 로비와 입구에서 항의농성에 들어갔다.
작성자울산노동뉴스  admin@nodongnews.or.kr

Copyright by 함께걸음(http://news.cowalk.or.kr)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함께걸음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함께걸음 페이스북 바로가기

제호 : 디지털 함께걸음
주소 : 우)07236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22, 이룸센터 3층 303호
대표전화 : (02) 2675-5364  /  Fax : (02) 2675-8675
등록번호 : 서울아00388  /  등록(발행)일 : 2007년 6월 26일
발행 : (사)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  발행인 : 김성재 
편집인 : 이미정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치훈
별도의 표시가 없는 한 '함께걸음'이 생산한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by
Copyright © 2021 함께걸음. All rights reserved. Supported by 푸른아이티.